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탐라입춘굿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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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7-01-30 17:49 |
조회: 10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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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탐라입춘굿놀이
2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일원에서
탐라입춘굿놀이가 오는 2월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봄의 시작을 알리며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녹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올해 입춘은 오는 2월4일이다. 전통적으로 새해의 생활이 시작되는 날이라 하여 큰 의미를 두었으며 조상들은 이를 기념해 한 해의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을 지내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월 3일 열림굿을 시작으로 4일 본굿과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3일 오후 4시 제주시청 앞마당에서 풍물패가 참가해 제장울림(풍물놀이로 액을 막고 신을 청함)을 시작으로 낭쉐(나무소)코사가 열리고 이어 제주목관아지까지 낭쉐몰이가 펼쳐진다. 오후 8시부터는 관덕정 마당에서 방액놀이(흉험을 주는 새를 잡아 액을 몰아냄)와 함께 낭쉐몽시기(낭쉐를 좌정시키고 금줄을 친다)가 열린다.
이보다 먼저 오후 2시에는 열린정보센터에서 특별자치시대 입춘굿 놀이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축제 둘째날이자 입춘인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주변 마을을 돌며 부정한 것을 막아내는 걸궁을 재현하는 거리 도청제를 비롯해 오전 11시에는 관덕정에서 초감제, 석살림굿, 용왕맞이등이 입춘굿 재현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이밖에 입춘장터에서는 입춘국수를 제공하고 살거리 마당에서는 입춘부적, 입춘탈 및 문화상품 등이 판매되며 얼굴그리기, 입춘가훈쓰기, 신년운수 보기 등의 참여마당이 진행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한마당과 체험마당에는 판소리와 가양금산조의 연주와 바람개비 만들기, 가족사진무료 촬영, 연만들기등과 함께 2007 입춘 축하 및 풍농기원 시가 전시되는 전시마당도 마련되어 있다.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축제에 참가해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세웠던 계획과 다짐들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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