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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해안을 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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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6-05-09 15:16 |
조회: 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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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을 달린다
제11회 제주마라톤축제 6월4일 개최
제11회 제주마라톤축제가 오는 6월 4일 북제주군 구좌읍 해안도로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마라톤축제는 기존 제주시와 애월읍 해안도로 코스에서 탈피해 김녕.월정.하도해수욕장을 잇는 해안도로 코스로 변경됐다.
북군 구좌생활체육공원을 출발해 김녕해수욕장, 월정해수욕장, 행원농공단지, 세화해수욕장, 하도해수욕장, 월정 철새도래지, 종달 전망대 앞까지 왕복하는 코스다.
동부지역 해안도로 일대가 마라톤코스로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사도가 완만한 데다 해안선을 끼고 달리며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만8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제주도관광협회 마라톤축제사무국으로 인터넷(http://jejumarathon.com) 또는 팩스(064-742-8865), 전화(064-742-8861)로 가능하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남.녀 1위 입상자에게는 일본 마쓰시마 마라톤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고령 완주상,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과 경품이 제공되며 대회장 주변에선 농산물 전시 및 판매장도 운영된다.
대회 개막식에 앞서‘2006 제주방문의 해’ 기념행사와 연계한 공군 특수 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마라톤축제가 목적형 축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국내.외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가하고 있다”며 “신규 코스 개발과 아울러 마라톤축제 개최지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 주변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출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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