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산포~통영 뱃길 다시 열려‥ 30일 마린브릿지호 취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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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5-05-11 12:39 |
조회: 1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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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통영 뱃길 다시 열려‥ 30일 마린브릿지호 취항
남제주군 성산포~경남 통영간 뱃길이 오는 30일부터 다시 열린다.
제주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고인철)은 27일 성산포-통영간에 초쾌속여객선인 '마린브릿지호'가 이날 시범운항을 한 후 오는 30일부터 정식취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마린브릿지호는 299톤에 운항속력 35노트, 여객정원 322명 수용 규모의 초쾌속여객선으로 성산포항과 통영항간을 3시간30분에 주파하게 된다.
운항시간은 1일 1왕복으로 매일 통영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항해 성산포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며 이어 오후 3시에 성산포항을 출항해 오후 6시30분에 통영항에 도착한다.
여객운임은 일등석 43000원, 우등석 48000원이다.
성산포~통영간 뱃길은 2004년 6월 22일부터 이 노선을 운항하던 만다린호가 운항을 중단하면서 관광객 및 도민들이 왕래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제주해양청 관계자는 "여객선을 이용한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린브릿지호가 취항되면서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제주일보/고동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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