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는 골프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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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7-07-09 21:45 |
조회: 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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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골프 천국
여름철 골프장 가격인하 경쟁…주중 18홀 3만5천원도
10만원 이하로 라운딩
도내 골프장들이 하절기 고객 유치를 위한 요금 인하경쟁이 치열하다. 이같은 경쟁에는 회원·비회원제 할 것 없이 동참하는 분위기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비회원은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아예 '부킹'해달라는 말조차 못꺼냈지만 최근엔 상황이 1백80도 달라졌다. 바야흐로 골퍼들이 시간과 장소를 잘 선택하면 싼값에 '대우'받으며 운동하는 시대가 열렸다.
중문 골프장의 경우 골프장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면 주중 6만원의 그린피로 골프를 즐길수 있다. 또 주중 7시30분 이전 티샷을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면 4만6천원의 그린피만 내면된다. 다만 카드료와 캐디피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오라골프장은 다음달말까지 주중 오전 8시 이전 입장 고객엔 18홀 라운딩시 9홀요금(5만7천원)만 내면된다. 또 주중 36홀 라운딩을 오전 8시 이전 이용시 13만2천원, 오전 8시 이후는 15만원이면 가능하다. 크라운 골프장은 동코스에 한해 9홀 라운딩 그린피가 2만2천원이다. 주말은 4만원. 예약손님이 많지 않을 경우 두번 라운딩도 가능하다.
엘리시안 골프장은 회원과 직원 추천을 받게 되면 일요일은 낮12시30분 이후 그리고 주중은 오전 8시 이전 식사와 카트료, 캐디피, 그린피 모두 포함 10만원 상품이 나왔다.
캐슬렉스 골프장은 주중 오전 7시 이전에 오는 고객들에게 3만5천원의 그린피를 받고 있다. 카트료 캐디피를 모두 합해봐야 7만원선에서 18홀 정규 홀을 이용할수 있다. 또 오전 8시 이전까지는 5만원의 그린피를 받고 있다.
해비치·스카이힐 골프장을 비롯 상당수 다른 골프장도 주중 요금이 그린피·카트료를 포함한 가격이 10만원선이다. 봉개 컨트리는 주중 9홀 그린피가 2만5천원이다. 또 파5홀 중간 티박스 기준 1백80~2백m 지점에 지름 3m크기의 가상의 홀을 만들어 놨고 그곳에 티샷공이 들어가면 식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여름철은 골프 비수기인데다 골프장이 갈수록 늘면서 그만큼 골프장별 고객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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