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양도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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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4-08-25 09:32 |
조회: 2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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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가는 길
배편 : 비양도까지는 한림항에서 도항선으로 15분 정도 소요
요금 : 성인(2,000) 어린이(900)
문의 : 한림항 (064)-796-3113
>섬내 교통수단/자전거하이킹
천년의 화산섬으로 그 유명세가 더해지는 섬속의 섬이다.
비양도는 깍쟁이처럼 아직까지 그 속살을 드러내지 않은터라 하나씩 하나씩 벗기는 재미가 이루 말할 수 없다. 비양봉을 중심으로 운동장에 트렉을 그어 놓은 듯 길이 나있는데 이 길을 따라 비양도 곳곳을 살펴보자.
비양도는 갯바위 낚시로도 유명한데 갓돔을 잡아서 비양도에서 맛까지 보면 금상첨화! 변변한 편의시설이 없다는 투덜거림이 나올 법도 한데 오히려 때묻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비양도를 찾는 이들의 마음을 여유롭게 편안하게 해준다. 비양도는 하루 두 차례 운항되는 도항선을타고 갈 수 있다.
① 펄랑
비양도를 이루고 있는 지형적인 요인중에는 타지역과 다른 것 중의 하나는 길이 약500m, 폭 약50m되는 반달형의 연못이 분석구 기슭을 따라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속칭 '펄랑'이라 불리우는 이 연못의 수심은 가장 깊은 곳이1.5m정도 되는데, 대체로 중앙부가 오목한 V자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② 애기업은 돌
비양동의 북쪽해안에는 속칭 '애기업은 돌' 또는 '탑상용암'이라 불리는높이 약 8m, 최대폭 3m 정도나 되는 돌기형 용암관암맥을 비롯하여,크고 작은 유사한 형태의 굴똑형 용암기둥들이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 이것들은 오직 비양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기암괴석들이다.
③ 비양봉
제주도의 상징이 한라산이라면 비양도의 상징은 비양봉(?)20분이면 비양봉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등대가 제일 먼저 반겨준다.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이토록 아름다운 코발트색 바다빛이 없다.
④ 비양나무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비양나무(쐐기풀과의 낙엽관목) 군락이 형성되어 1995년 8월 26일 제주기념물제48호인 비양도의 비양나무자생지로 지정됐는데 비양봉에서 비양나무와 첫 데이트, 두근두근 쾅쾅~ 가슴 설레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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