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성한 축제...저절로 어깨 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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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6-09-30 10:21 |
조회: 7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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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축제...저절로 어깨 춤이
제45회 탐라문화제...오는 10 13일~18일까지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 속으로’ 제45회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주전역에서 열린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탐라문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13일 오전 11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만덕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제주시 목관아지에서 주 행사장인 신산공원까지 이어지는 문화 길 트기 행진, 이어 저녁7시부터 축제개막공연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전통문화축제, 무형문화재축제, 제주역사축제, 향토문화축제, 예술축제로 구분돼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해녀노래와 영감놀이, 멸치후리는 노래, 허벅장 , 오메기술 등 12개 도지정무형문화재가 선을 보여 제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가산오광대, 학연화대합설무, 동해안 별신제, 강릉단오제. 제주칠머리 당굿 등 9개의 전국무형문화재가 초청으로 선을 보여 문화예술의 이해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밖에 도내 박물관과 문예회관 등지에서도 향토생활문화체험마당과 사진전, 그리고 연극과 국악,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더욱 깊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 축제의 열기는 계속이어 진다.
오는 10월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서부관광도로변 샛별오름 들불축제장에서 제13회 억새꽃잔치가 열린다. 축제첫날인 10월21일(토)에는 다도와 야생화강좌, 천염염색 등 체험한마당과 세계관광의 날 기념 유공자 표창식,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축제 둘째 날인 10월22일(일)에는 억새꽃그림그리기, 억새꽃길트레킹, 억새꽃꽂이 등 제주들녘을 수놓은 은빛억색의 물결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 축제와 자연을 소재로 한 축제는 다른 지방에서 느낄 수 없는 넉넉한 인심 속에 독특한 미가 흘러나오기 때문에 가족 등 가까운 주변과 함께 한번쯤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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