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색적인 해양스포츠와 마라톤대회 잇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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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6-09-23 07:52 |
조회: 8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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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해양스포츠와 마라톤대회 잇따라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바다 핀 수영대회
넘실대는 제주의 푸른 파도를 가르고 가을의 정취가 더해가는 도로위에서의 상쾌한 질주를 펼쳐보자. 이색적인 해양스포츠와 마라톤대회가 잇따라 제주에서 열린다.
먼저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바다 핀 수영대회’가 내일(23일)과 모레(24일) 양일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제주스킨스쿠버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서울과 부산, 인천 등 11개 시. 도에서 선수와 임원.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23일)에는 선수와 가족 등을 위한 체험과 투어 다이빙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둘째날(24일)에는 물갈퀴 모양의 핀을 발에 착용한 상태에서 1㎞와 2㎞로 구분해 수영하는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진다.
제주에서는 지난 2003년 9월, 32개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핀 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바 있었다. 이어 9월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 저녁 7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중심으로 ‘서귀포 반딧불이 마라톤대회’가 열려 제주의 가을밤을 밝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주최하고, ‘서귀포반딧불이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대회에는 전국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 시민 등 3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라톤 Half 와 10㎞,5㎞로 구분해 치러지는 이 대회의 경기별 상위입상자들에게는 스포츠상품권과 런닝화, 트로피 등이 수여된다. 대회주최측은 선수들의 장기레이스로 인한 부상 등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등 경기진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회당일에도 참가는 할 수 있으나 공식 기록을 인정받을 수 없고 안전사고에 따른 보험혜택도 받을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청정 제주의 환경과 조화를 이르는 이색적인 스포츠 대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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