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등반(성판악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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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5-11-06 09:52 |
조회: 1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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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코스 (9.6km/4:30분소요)
성판악 코스는 가장 평탄한 코스로 5.16도로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등산로 중간에 있는 진달래밭이 유명한 이코스의 가장 큰 특징은 등반길이가 긴 반면 길이 매우 평탄하다는데 있다. 진달래밭 까지는 숲에 가려져 전망이 그리 좋지 않으나 진달래밭에 이르면 순간 시야가 확 트이면서 정상까지 2.3km의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산아래 제주도 동쪽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이면 진달래밭 대피소 부근에 진달래가 울긋불긋 만발하게 피어나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등산로에는 활엽수림이 우거져서 삼림욕을 하며 걷기에 좋으나 바닥에 돌이 많아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싣어야 한다. 사라악 약수터(5.6km)가 있으나 식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성판악 코스로 오를 경우 하산 코스는 올라간 길로 내려오든지 관음사코스로 하산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성판악코스가 길면서 완만한 반면에 관음사코스는 정상에서 용진각까지 급경사를 이룬다. 그러므로 아침 일찍 등반을 시작해서 12시 이전에 정상에 도착한다면 관음사코스로 하산해도 괜찮을 일이다. 그러나 늦게 등반을 시작해서 오후 2시쯤 정상에 도착했다면 올라간 코스로 하산하길 권한다. 성판악 코스는 현재 개설된 4개의 등반로 중에서 길이가 가장 긴 코스로 약 9.6㎞이다. 휴게소에서 출발하여 속밭(3.5㎞), 사라오름대피소(5.6㎞), 진달래밭대피소(7.3㎞)를 경유하여 정상에 이른다. 계절에 따라 입산통제 시간이 있어서 통제시각 전에 매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동절기(11,12,1,2월)에는 오전 9시,춘추절기(3,4,9,10월)에는 오전10시, 춘하절기(5,6,7,8월)에는 오전11시까지다.
성판악코스를 오를 때 주의할 점은 식수이다. 9.6㎞의 코스 중간에 물이 나는 곳은 없다. 진달래밭대피소에서 석수를 팔 뿐이다. 그러므로 매표소에서 물을 준비하고 등반을 시작해야 한다. 매표소에서 정상인 동릉까지는 대략4시간30분 걸린다. 왕복은 9시간쯤 예상하면 된다. 교통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귀포 방면(516도로) 시외버스를 타고 1시간쯤 가면 성판악 휴게소에서 하차하면 된다.
등산코스(5.16도로 경유 성판악 휴게소 하차)
성판악 매표소-3.5km(1:20)→속밭-2.1km(0:40)→사라악-1.7km(1:00)→진달래밭-2.3km(1:30)→정상
입장요금
어른 1,600원, 청소년 600원
교통편
렌트카 이용시 : 제주공항 및 부두→5.16도로→제주대학교→산천단→성판악
중문 및 서귀포→5.16도로→성판악
대중교통 이용시 : 제주공항 및 부두→시외버스터미널→5.16도로행시외버스→제주대학교→산천단→성판악
중문 및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5.16도로행시외버스→서귀과학고등학교→성판악
주차료(당일)
승용차 1,800원, 소형버스 3,000원, 중대형버스 3,700원
등산안내
성판악 관리소 : 064-725-9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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