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싱한 자리돔 요리 맛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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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6-06-13 08:35 |
조회: 1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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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자리돔 요리 맛보세요”
오는 16~18일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항 일원서
“싱싱한 자리돔 요리 맛보세요”
청정 자리돔을 테마로 한 수산관광축제인 ‘보목수산일품 자리돔큰잔캄가 오는 16~18일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항 일원에서 열린다.
보목자리돔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목동 어촌계, 보목동 청년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의 수산특산물인 자리돔을 관광상품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7회째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오전 10시 길트기를 시작으로 걸궁패 한마당, 불꽃 기원, 밸리댄스, 금강산예술단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어선 해상 유람, 스쿠버 해저탐방, 선상 낚시, 대나무 갯바위 낚시 등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자리젓 담그기 체험과 그물로 자리돔을 잡는 ‘시들당김’ 시연, 미니 자전거 경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해산물 잡기, 제주의 전통 뗏목인 테우 젓기 체험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자리돔 많이 먹기 대회와 금강산 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해양환경 그리기 대회를 비롯 청소년 페스티벌, 라이브 가수 공연, 마당놀이, 자리돔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 상설 프로그램으로 돌담 포구와 방사탑, 전통 등대인 ‘도대’ 등을 둘러보는 제주 전통 포구 기행과 자리돔 시식 코너, 디카 사진전, 자리돔 및 테우 모형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장에선 자리물회와 자리회, 자리무침, 자리구이, 자리젓갈 등 다양한 자리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자리돔은 붕어만한 크기로 암갈색을 띠며, 주로 제주 연안과 일본 큐스 연안에서 많이 잡힌다. 자리돔 요리는 예로부터 여름철이면 제주사람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 하나로 특히 자리물회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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