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준 여름휴가, 삼겹살 먹으며 바닷가 2박 |
 |
|
|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5-07-13 17:39 |
조회: 898 |
 |
|
‘7월말이나 8월초에 30만원 미만의 자금으로 가족과 함께 바닷가 콘도에 2박3일 머물며 삼겹살을 구워 먹는다’
신세계 이마트가 6월16일부터 7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2만3954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여름휴가 방식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13일 이마트가 밝힌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올여름에 2박3일 일정(45.3%)으로 바닷가(48.9%)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형태는 콘도(30.3%)나 펜션(30.2%)을 선호했으며 휴가 지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삼겹살’(22.7%)이었다.
이어 김치찌개(12.2%), 라면(10.4%), 양념돼지불고기(7.2%), 생선매운 탕(5.4%) 등을 꼽았다.
피서지에서 ‘직접 조리와 현지식을 병행하겠다’는 ‘절약파’가 전체의 8 4.8%를 차지했다.
주5일 근무제 확대로 길어진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이 많을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응답자 는 8.4%에 머물렀는데 이런 수치는 경기침체와 쓰나미 등 자연재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최근의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교통수단에 대해서는 대부분 ‘자동차를 이용하겠다’(73.9%)는 응답을 했다.
휴가비에 대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54.4%, ‘늘리겠다’ 가 23.4%로 나타났다.
휴가금액은 ‘30만원 미만 ’이 46.2%, ‘50만원 미만’이 35.9%를 차지했다. ‘70만원 미 만’과 ‘100만원 이상’을 쓰겠다는 응답은 각각 9.9%, 8%에 불 과했다.
휴가 일정과 관련, 응답자의 67.8%는 장마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 되는 ‘7월말~8월초’를 선호했다.
이번 조사자료를 토대로 가장 독특한 여름휴가 방식도 유추해 볼수 있는데 ‘8월말에 100만원 이상을 쓰고 외국에 나가 생선요리를 먹는 것’이다.
<미디어칸 뉴스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