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국인 면세점'불황 없다' |
 |
|
|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5-07-19 10:49 |
조회: 906 |
 |
|
내국인 면세점'불황 없다'
올 상반기 내국인면세점 매출액 721억원
국내 처음으로 제주에서만 운영 중인 내국인면세점(JDC면세점)의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등에 설치돼 운영 중인 내국인면세점의 올 상반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72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억원에 비해 29.6% 증가한 것으로 하루 평균 3억9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린 셈이다.
올 상반기 제주를 떠난 전체 출도객 295만명 중 내국인면세점 이용객은 83만명으로 28%의 이용률을 보여 지난해 같은 기간(21%)에 비해 7% 늘었다. 출도객 10명 중 3명꼴로 내국인면세점을 이용한 셈이다.
반면 1인당 평균 구매액은 8만6230원으로 작년 동기(8만9170원)보다 2940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매출비율을 보면 30대가 29.9%로 가장 높고 40대(27.7%), 50대(5.8%), 20대(15.9%)가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품목별 매출비율은 화장품.향수가 42.8%로 1위를 차지해 이용객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류(19.1%), 담배(9.4%), 핸드백.지갑.벨트(7.8%), 인삼류(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내국인면세점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매장중심의 경쟁체제 도입과 고객인지도 향상, 환율하락에 따른 이용객 증가 등이 주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올 상반기 내국인면세점의 매출액이 당초 목표치를 상회함에 따라 올해 매출목표(1218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