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산 등산개 늘어‥'김삼순'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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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해변의집 |
날짜: 05-08-22 09:01 |
조회: 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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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산개 늘어‥'김삼순' 효과
최근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의 발길이 부쩍 늘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한라산을 찾은 등산객은 43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1만6000명에 비해 4% 증가했다.
지난 6월 이후 등산객이 늘기 시작, 주5일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 7월 1일 이후 토요일에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 정상에 오른 등산객은 4229명으로 일요일(2292명)보다 41% 많았다. 일요일에 집중적으로 몰리던 등산객이 토요일로 분산되고 있는 것이다.
코스별로는 성판악코스가 14만72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어리목 14만2650명, 영실 12만1128명, 관음사 2만2590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웰빙열풍과 맞물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김삼순이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 정상을 등반하는 장면이 방영되면서 주말을 이용해 한라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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